사람들이 착각하는것
소변을 볼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갑자기 옆구리에 칼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찾아온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이 요로결석이다.
결석 진단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단순히 돌을 깨서 빼내기만 하면 끝나는 것 아니야하고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가까운 아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결과는 비슷할거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로결석은 크기와 위치 그리고 단단한 정도와 재발 여부가 환자마다 모두 달라서 필요한 치료법 역시 차이가 난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
요로결석은 소변 속에 녹아 있던 칼슘이나 수산 요산 같은 성분들이 서로 뭉쳐서 단단하게 굳어진걸 말한다. 크기가 작은 초기 결석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시키거나 몸 밖에서 충격파를 쏴서 돌을 부숴서 배출시키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에 크기가 크거나 요관에 단단하게 끼어 있는 경우엔 단순한 충격파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신장 깊은 곳에 사슴뿔 모양으로 크고 복잡하게 자리 잡은 경우에는 종류별 치료법을 단계적으로 조합해야 한다.
요관에 위치한 결석은 가느다란 내시경을 넣어 직접 제거하고 신장 깊은 곳의 결석은 유연하게 움직이는 연성 내시경을 활용하는 연성요관경하 신장결석제거술이나 등 쪽 피부를 통해 접근하는 경피적 신결석제거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 로봇 기술을 활용해 내시경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하는 수술 방식도 도입되고있으니 참고해보는게 좋다.
중요한 점은 병원이 시행할 수 있는 수술법이 제한적이면 특정 치료방식만을 권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 개개인의 결석 상태에 맞춰 최적의 치료법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술 장비와 체계를 갖춘 병원인지 확인해야한다.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안전한 접근이 가능한지 파악
결석이 크고 위치가 복잡하면 무리하게 한 번의 시술로 돌을 다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신장의 기능을 보호하면서 여러 차례 걸쳐 단계적으로 안전하게 접근하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특히 결석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아서 신장이 부풀어 오르는 수신증 상태면 신장 내 압력을 먼저 낮춰주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수신증을 오래 방치하면 신장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며 이 과정은 통증 없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또한 고령이거나 심혈관 질환 같은 지병이 있는 환자면 수술 시 마취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전신마취 외에도 척추마취처럼 환자의 신체부담을 줄여줄수있는 맞춤형 마취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도 체크해두는게 좋다.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관찰
요로결석 치료는 단순히 돌을 깨서 배출시켰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 시술 후 요관에 넣어둔 스텐트 부목을 적절한 시기때 안전하게 제거해야 하고 잔여결석이 남아있진 않은지 관찰해야 한다.
무엇보다 요로결석은 치료 후 5년 내 재발할 확률이 5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성 시술로 치료를 끝내는 곳보다 시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신장 상태를 추적하고 재발 방지를 제공해주는 사후 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여름철 요로결석 예방법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로결석 예방의 가장 기본핵심이다. 소변이 농축되지 않도록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꾸준하게 나눠 마시는게 좋다.짜게 먹는 식습관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을 늘려 결석을 형성하기 쉽게 만든다. 또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역시 소변 내 요산 수치를 높여서 조절이 필요하다.구연산이 풍부한 과일귤이나 레몬 그리고 오렌지 등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결석이 뭉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평소에 과일이나 레몬수를 챙겨서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